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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토성 원조소금구이, 옛날 갬성 고기집, 솥밥 꼭 먹어줘

기미개미 2022. 11. 17.

 

오늘은 토성동에 있는 원조소금구이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여기는 어느 유투버가 방문하여 정말 "맛집"이라고 소개하였고

집 근처(?)였기에 방문하게되었습니다!

 

간판부터 이미 너무 원조임이 강조되어 있고 옛 갬성이 절절 흘러넘칩니다 😁

 

22.11.17 기준 오후 2시 영업 시작 오후 10시 마감입니다!

 

메뉴판은 다음과 같아요.

아주 초 SIMPLE!

자리에 착석하자 마자 솥밥을 주문하였습니당

메뉴판에 있는 것처럼 솥밥은 30분이 걸리니까요 ㅎ

 

고깃집 국룰답게 여기도 첫주문은 3인분입니다.

호기롭게 2인분 주문했다가 바로 까였네요.

 

 

 

 

불을 기다리는 김에 가게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옛날 고깃집처럼 바로 위에 환기구가 없어

고기를 굽다보면 메캐한 연기에 콜록콜록 & 눈 매움을 경험하실 겁니다 😚

강인한 폐와 눈을 가지셨다면 끄덕 없겠죵?

 

 

 

 

생고기 3인분 양입니다!

그리고 기본 상차림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여느 고깃집과 차이점은

1) A-Z까지 구워주지 않는다.(껍데기를 먹을 때는 도와주러 오셨습니당)

2) 밑반찬이 조금 부실한 편이다.

3) 환기 시스템의 부재...

 

하지만 장점은 마늘쫑의 재발견이랄까?!

그리고 오이 좋아하신다면 아주 큼지막하게 오이를 준답니다 헿

 

 

연탄불에 구워먹는 고기입니당!

물론 짝지가 고기를 잘 굽지만 그래도 전문적으로 구워주는 분들이

구워주면 더더더 맛있엇을 것 같은 느낌?!

 

 

구워진 고기는 너무 맛깔나네요~

하지만 불조절이 어렵습니다 ㅠ

거무튀튀한 것들이 묻었어요 슬퍼요...

 

 

 

이쁘게 잘려진 고기와

껍데기 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삶은 껍데기가 아닌 생껍데기를 쓰더라구요

약간 식감이 일반 껍데기에 비해 특이한(?) 느낌이었습니다.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

하지만 생껍데기라 그런지 바싹!익혀 먹는것을 아주 강조하셨고

껍데기를 구워주러 오셨습니다 🙄🙄

 

노릇하게 구워진 마늘쫑은 별미에용

 

 

 

드디어 솥밥이 나왔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된장찌개가 따로 없는데

솥밥 주문 시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같이 나옵니당 

 

 

마지막에 숭늉까지 CLEARRRRRR~~

 

 

 

고기 3인분, 껍데기 2인분

솥밥 2인분

소주 1병

 

고기는 야들야들한 부분은 엄청 야들야들했어요!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아주 맛도리!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위생(?)이며 구워주는 스킬 등등을 감안했을 때

고런 고깃집과 비교했을 때 흠...

각각 장단점이 극명한것 같아요!

 

하지만 솥밥과 숭늉과 김의 조합은 GOOOOD

 

 

 

내돈내산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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