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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인공눈물 차이 : 저장성 인공눈물 vs 등장성 인공눈물

기미개미 2022. 7. 21.

안구건조증

눈물막의 불안정, 눈물의 고삼투압, 안구 표면의 손상과 염증, 감각신경의 이상 등으로 눈물 층의 항상성이 상실되어 다양한 안구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
2007년 international dry eye workshop에서 눈물의 오스몰 농도와 눈물막의 불안정성이 안구건조증의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보고하였음
여러 연구에서 정상 눈물 오스몰 농도는 290-305 mOsm/L라고 보고하였고 안구건조증에서의 눈물 오스몰 농도는 308-400 mOsm/L로 다양하게 보고됨
삼투압 측면에서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인공눈물은 150 mOsm/L인 저장성 오스몰 제제 vs 300 mOsm/L인 등장성 오스몰 제제 두 가지 형태로 상품화되어 있음
TearLab®의 개발로 환자의 눈물 오스몰 농도의 측정이 이전보다 용이해져 오스몰 농도와 안구건조증 진단의 유용성과 치료 효과 판정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음

국내 상품화된 다양한 인공눈물 제품의 오스몰 농도 비교 연구

국내에서 사용 중인 인공눈물의 오스몰 농도를 직접 측정하여 각 제조회사에서 제품 생산 시 발표한 오스몰 농도와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는 연구

등장성 & 0.3% 히알루론산 제품군과 저장성 & 0.18% 히알루론산 제품군에서 각 군 내에서 제조회사별 제품 간 측정된 오스몰 농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음(p <0.05)

등장성 & 히알루론산 제품군 중에서 0.15%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군이 오스몰 농도가 가장 높았음(305.67±6.38 mOsm/L)
이러한 경향은 제조회사별 비교에서도 동일하게 각 제조회사 제품 모두 0.15% 히알루론산 함유 제품의 오스몰 농도가 가장 높고 그다음이 0.1% 히알루론산, 0.3% 히알루론산 함유 제품 순이었음
등장성 제품 중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제품과 카복시메틸셀룰로즈가 함유된 제품의 오스몰 농도 비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p-0.117)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이 심할수록 눈물의 오스몰 농도가 증가하는데 그 증가 정도가 10-30 mOsm/L 정도가 됨. 따라서, 인공눈물을 통해 일정 값의 오스몰 농도만 낮춰줘도 오스몰 농도와 관련된 염증 반응을 줄여 안구건조증의 치료로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됨
한 연구진은 오스몰 농도가 각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오스몰 농도(저장성 제형)가 낮을수록 안구 건조증 치료 효과는 좋으며 상대적으로 오스몰 농도가 높은 제품인 경우 각막 부종 관리에 효과적이라 발표하였음
안구 건조증 치료 효과 측면에서 저장성 오스몰 농도가 권유될 수 있으나 일부 환자에서 점안 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음. 또한 제조회사마다 같은 오스몰 농도 제품이라도 실제 오스몰 농도가 다를 수 있음을 알고 적절한 선택을 고려할 수 있음
본 연구에서 제조회사에 관계없이 상대적 오스몰 농도 측정값은 0.15% 일 때 높고 0.3% 일 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음

상품명(평균 오스몰[mOsm/L])

등장성/0.1%/히알루론산 히알유니0.1%
(287)
티어린프리0.1%
(298)
히아루론0.1%
(299)
등장성/0.15%/히알루론산 뉴히알뉴니0.15%
(301)
티어린피0.15%
(302)
히알루론맥스0.15%
(313)
등장성/0.3%/히알루론산 히알유니0.3%
(284)

티어린에프0.3%
(288)
히알루론맥스0.3%
(282)
등장성/0.5%/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CMC) 리프레쉬플러스0.5%
(299)

디알프레쉬0.5%
(301)
눈앤0.5%
(300)


저장성/0.18%/히알루론산 카이닉스 20.18%
(141)
티어린에스0.18%
(151)
히알루미니0.18%
(144)



reference:
1) 우인호, et al. "국내 상품화된 다양한 인공눈물 제품의 오스몰 농도 비교." 대한안과학회지 59.2 (2018): 117-122.
2)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3) K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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