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조정현의 굿모닝팝스] 8월 영화; 스페인 어게인(Off the rails)

[영어-조정현의 굿모닝팝스] 7월 영화; 스페인 어게인(Off the rails)

 

내 평점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7064 

스페인 어게인

 

 

줄거리

'애나'를 포함한 4명의 절친은 나이가 들면서 서로의 가정과 생활 때문에 소원해져 갔다.

그러던 중 '애나'의 장례식에서 다시 조우한 그들은 '애나'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해 '애나'의 딸과 30여 년 만에 다시 스페인으로 떠난다.

프랑스, 이탈리아의 추억 속 장소를 지나 스페인 팔마 대성당으로 향하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 길이 그렇게 녹록지 만은 않다. 여권 분실에 기차 파업까지!

과연 그들은 무사히 스페인 팔마 대성당에 도착할 수 있을까?

 

 

감상평

 

영화 자체가 감동적이고 교훈을 준다는 기분보다는 2017년 떠났던 유럽여행이 생각이 났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 특히 해외여행 가기가 까다로워져서 병원에서 2주간의 휴가를 주지만 해외는 생각도 못 하고 있다😂😂 또륵 언제 사라지니 코로나 너란 녀석...

 

아무튼 그때 약 3주간 떠났던 유럽여행에서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도착하자마자 지하철 계단에서 다리를 헛디뎌 발목 부상을 당하고 발목 염좌로 체코에 가서는 관광은 못하고 약 10 kg 가까이 되었던 캐리어 끌고 약국에 들러 발목 보호대를 샀다. 또 같이 여행 간 강 씨는 여행 말미에 핸드폰 액정이 깨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지금 와 돌이켜보면 다 미화되어 행복한 추억이다. 😁

 

기차 여행 중 외국인 아이가 우리에게 나눔한 젤리

세상에 젤리는 만국 공통으로 맛있다💕

 

 

유럽 여행지 중 모든 곳이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곳을 뽑으라면 바로 포르투갈!

그중 포르토의 전경이다.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모든 것이 완벽했다.

 

 

영화에서 나오는 스페인 팔마 대성당을 보니 세비야에서 본 성당이 생각났다.

사실 유럽의 성당들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지만 특히나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다!

 

 

이곳은 스페인 세비야. 스페인 답게 너무너무 더웠다. 하지만 스페인 다시 가고 싶다.

나도 스페인 어게인~~~ 😝

 

현재 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지만 과거 여행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나는 여행지 이외의 곳에서 사진을 잘 찍지 않는 편이고 평소 찍었던 사진들도 번잡스러워서 잘 지우는 편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 나는 기억력이 매우 매우 떨어지는 편(?)이라 과거를 잘 기억도 못한다.

지인 중에 과거 사진을 쭈우우욱 모아두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사람들의 사진첩을 보면 부럽다.

여행처럼 특별한 일이 없는 일상도 너무나도 소중한 하루하루인데 앞으로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도 사진에 잘 남겨

간직하려고 한다🤩

 

소듕해 내 일상💖

 

여행에 대한 향수 & 사진의 소듕함을 일깨워준 영화, 스페인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