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propofol은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투여 가능하다. 하지만 희석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소아나 아주 면밀하게 용량 조절이 필요한 경우) 5DW에 희석 가능하다.
Propofol administration | |
원액 그대로 사용 | 5DW 희석 |
다양한 용량/제형의 propofol이 있지만 원내에 있는 것만 적어보았다. 용량과 제형은 다양하지만 크게 2%와 1% propofol로 나뉜다.
또한 어떤 용해 보조제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나뉠 수 있다. (MCT:LCT or LCT) 이 차이에 대한 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겠다.
함량에 따라서는 국내 허가사항의 차이가 있다. 1% 제품에 '수술 및 진단 시 의식하 전정'이 추가되어있다.
농도(mg/mL) | 10 | 20 |
함량(%) | 1 | 2 |
국내 허가사항 |
1. 성인 및 3세 이상 소아의 전신마취 유도 및 유지 |
1. 성인 및 3세 이상 소아의 전신마취 유도 및 유지 |
하지만 얼마나 어떻게 희석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propofol의 용해보조제는 색만 보더라도 느낌이 오듯이 지질(MCT:LCT or LCT)로 구성되어 있다. lipid는 일정 농도 이상이 존재하여야 emulsion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2 mg/mL 미만으로 희석해서는 안 된다.
또한 2% 제형에 대해서는 희석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1% 아네폴 20 mL을 희석한다고 가정한다면 다음과 같이 1 AMP당 최대 5DW 80 mL로 희석할 수 있겠다.
중요한 점은 희석시 6hr 시간 동안만 안정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lipid 제형이기 때문에 안정성 보장을 위해 12hr 이내 사용을 추천하는데 희석시 더 짧은 시간만 보장된다!
ANEPOL AMP | 희석 전 농도 | 최대 희석 가능한 5DW 부피 | 희석 후 농도 |
200 MG/20 ML | 10 MG/ML | 80 ML | 2 MG/ML |
* 우리나라 국내 허가사항에서는 2% 제형도 희석 가능하다고 나와있으나 [4], [5] 에서는 희석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 (아마 1 %가 있는데 굳이 희석하는 위험성을 감내하지 말자는 취지 같다.).
* 뿐만 아니라 2% 제형은 미국에서는 승인되지 않은 제형이다. (유럽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나라에서는 승인되어 사용 중) 하지만 COVID-19 사태로 인해 10% 제형의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2020년 5월에 2% 제형이 승인되었다.
reference :
(1) nedrug
(2) propofol product monograph : www.baxter.ca/sites/g/files/ebysai1431/files/2018-11/Propofol_EN.pdf
(3) 약학정보원
(4) FACT SHEET FOR HEALTH CARE PROVIDERS EMERGENCY USE AUTHORIZATION (EUA)
OF FRESENIUS PROPOVEN 2% EMULSION
(5) SUMMARY OF PRODUCT CHARACTERISTICS : Propofol 2% (20 mg/1 ml) MCT Fresenius emulsion for injection or infusion_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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