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에서 heavy alcoholic 환자를 종종 만날 수 있다. 이때 이러한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알코올 금단 증후군(alcohol withdrawal syndrome)과 알코올 금단 발작(alcohol withdrawal seizure) 등을 주의하여야 한다.
알코올 금단 증상의 병태생리학
- 저농도 ethanol → NMDA(N-methyl-D-aspartate) 수용체 결합
- 고농도 ethanol → GABA(gamma-aminobutyric acid) 강화
- 장기적 알코올 사용 → GABA 수용체 down-regulation, NMDA 수용체의 up-regulation → glutamate 요구량 증가
😀 장기간 알코올 섭취자가 갑자기 알코올 섭취가 중단되었을 때 → 억제/흥분 발란스가 깨지게 됨(억제는 감소되고 이에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활성) → 섬망과 발작
😀 일반적으로 알코올 금단 증후군은 마지막 음주 후 1-3일에 일어남
임상적 특성
- 진정, 활동 항진(빈맥, 빈호흡, 증가된 혈압, 발한)
- 불면, 두통, 구역/구토
- 발작 (보통 금주 후 6-48시간 사이에 발생)
- 진정섬망 (보통 금주 후 48-72시간 사이에 발생; 심한 금단 증상의 특징)
- QT 간격 연장 (따라서 해당 환자에게서 QT 간격 연장시키는 약제 사용 시 주의 요망)
예측 인자
- 비슷한 사건의 과거력
- vasopressin 증가 & catecholamine 활동의 증가 → 전해질 변화(특히 저칼륨혈증)
- 혈중 homocystein 농도 : 만성 알코올 사용 시 증가
치료
알코올 금단 증후군 | 발작 치료 |
Benzodiazepine계 약물
메커니즘 : GABA-A 수용체 결합 → chloride 이온의 유입 증가 → neuronal excitability 억제 (ethanol과 비슷한 억제 효과)
- 알코올 금단과 관련된 발작의 재발 예방에 효과적
- 하지만 발작 조절/예방을 제외하고는 다른 약제와 비교하여 우수성 근거는 충분치 않음
- 알코올 금단 증후군에서 일차적 및 이차적 발작 예방
- BZD계 약물의 선택
- 일반적으로는 diazepam이 권고되지만 노인/심각한 간질환 환자에서는 상대적으로 반감기가 짧고 활성 대사체가 없는 lorazepam이 선호됨
- 노인 환자 : renal/hepatic clearance↓⇒ BZD에 더 sensitive & 축적 가능성, 다약제 복용 가능성이 크므로 DDI 고려∴ 초기 MD의 절반으로 감량하여 시작, short acting BZD 사용 고려
- BZD계 약물 regimen
① loading dose regimen : 장기간 작용하는 BZD계 약물을 고용량 사용 (빠른 진정 도달 & 느린 효과 소실)
ex) diazepam 10-20 mg or chlordiazepoxide [리버티 정 10 MG] 100 mg q1-2hr (평균 3회 반복)
주의 : 과도한 진정 & 호흡 억제
② fixed dose regimen : 규칙적인 간격으로 일정 용량 투여, 증상의 정도와 상관없이 과거력을 가진 환자에서 유용, 금단 증상이라고 명확히 진단할 수 없는 기저력이 있는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lexicomp | [1] | |
diazepam | DAY1 10 mg qid → DAY2 5 mg qid |
2-3일 동안 : 60 mg #N → 7-10일 동안 tappering |
chlordiazepoxide | DAY1 50 mg bid-qid → DAY2-5 25 mg qid(PRN) | 2-3일 동안 : 125 mg #N → 7-10일 동안 tappering |
lorazepam | DAY1 6-8 mg/day #N → DAY2-5 tappering | - |
③ symptom-triggered treatment : 1시간마다 CIWA-Ar 점수를 평가하여 경계 점수인 10점 미만이 될 때까지 투여 반복, 장점은 치료 기간이 짧고 사용되는 전체 약 용량이 적고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기대됨
lexicomp | [1] | |
diazepam | 5-10 mg PRN | 5-10 mg PRN |
chlordiazepoxide | 25-100 mg PRN | 25-100 mg PRN |
lorazepam | 2-4 mg PRN | - |
*sedation/agitation, critical illness(off label)에서 lorazpeam의 max dose
1회 max dose | 4 mg/dose |
1일 max dose (권장되는 regimen의 max dose임) |
16 mg/day |
항뇌전증약제
- carbamazepine, valproic acid, gabapentin, topiramate, levetiracetam
- BZD와 비교 시 상대적으로 낮은 진정 효과
- 알코올 유발 발작이 확실하지 않거나 다른 유발 요인이 존재하는 경우 혹은 발작이 빈번한 경우 이 계열 약제를 고려할 수 있음
😀 난치성 알코올 금단 증후군
: 한 시간 내에 정맥 diazepam이 50 mg 혹은 세 시간 내에 200 mg이 넘어 사용해도 금단 증상이 조절이 부족한 경우
항정신약제
- typical : haloperidol
- 금단 증상 초기(48시간 이내) QT 연장 위험이 크므로 항정신약제(ADR : QT 연장) 사용 시 이를 고려
- atypical 항정신약제는 상대적으로 QT 연장 위험이 낮음
- 금단 증상의 후기에 발생하는 흥분, 섬망, 환각 등이 BZD계 약제로 잘 조절되지 않을 때 add on 고려
Propofol
- GABA-A 억제 & NMDA 억제
- 난치성일 때만 한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기계 환기 등이 필요하며 중단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음
Barbiturate계 약제
- phenobarbital : 100-200 mg/hr
- therapeutic range가 좁고 반감기가 길어 최적 용량 맞추기가 어려움
- 중증의 난치성 알코올 금단 증후군에서만 한정적으로 사용 고려
α-2 agonist
- dexmedetomidine > clonidine (more potent)
- 교감신경의 과활동 & NE의 분비 감소
- short acting & rapid onset & easy arousability & propofol에 비해 호흡 억제 적음 → 기계 환기 필요 없이 협조 가능한 진정 가능
- GABA inhibitor effect 없기 때문에 BZD계 약제로 조절되지 않는 교감신경의 과활동 감소 목적을 위해 부가적으로 사용하 수 있음
기타
- thiamine : Wernicke 뇌병증 증상/징후와의 감별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 차원
- magnesium : 많은 효소의 중요한 보조인자 & 신경전달물질 전달을 억제하는 효과(glutamate와 경쟁 → 과흥분 감소)
reference :
(1) Heo, Kyoung, et al. "Management of Alcohol Withdrawal Syndrome and Alcohol Withdrawal Seizure." Journal of the Korean Neurological Association 35.3 (2017): 121-128.
(2) Sachdeva, Ankur, Mona Choudhary, and Mina Chandra. "Alcohol withdrawal syndrome: benzodiazepines and beyond." Journal of clinical and diagnostic research: JCDR 9.9 (2015): VE01.
(3) Riss, J1, et al. "Benzodiazepines in epilepsy: pharmacology and pharmacokinetics." Acta neurologica scandinavica 118.2 (2008): 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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