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리움 엠 정
오늘은 domperidone에 알아보도록 하겠다.
효능효과 | 용법용량 | 기간 주의 | 대사 주의 |
오심/구토 증상의 완화 | 10 mg tid (max: 30 mg/day) |
max duration : 7일 | CYP inhibitor 주의 |
유사 발음 약물로는 모티리톤이 있다. 정말 다르게 생겼지만 발음이 유사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Domperidone의 흑역사
각 약물에 알아보기 앞서, 돔페리돈이 가지고 있는 뼈아픈 과거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보자.
돔페리돈의 사용과 sudden cardiac death(by 70%)의 risk 증가가 연관성이 있다. 주된 원인은 prolonged QT interval & ventricular arrhythmias이었으며 mechanism은 hERG voltage-gated potassium channel 억제이다.
이는 dose-dependent 하였다. CYP 3A4 inhibitor에 의한 돔페리톤 순환 농도 증가뿐만 아니라 고용량을 IV로 노인에게 투여하였을 때 그 위험성이 더 커졌다.
영국의 MHRA(우리나라의 심평원, 미국의 FDA와 같은 곳)은 2014년 심장 부작용 위험성 증가함에 따라 돔페리돈에 다음과 같은 제한을 발표하였다.
Domperidone (Motilium) is associated with a small increased risk of serious cardiac side effects. Its use is now restricted to the relief of nausea and vomiting and the dosage and duration of use have been reduced. It should no longer be used for the treatment of bloating and heartburn. Domperidone is now contraindicated in those with underlying cardiac conditions and other risk factors. Patients with these conditions and patients receiving long-term treatment with domperidone should be reassessed at a routine appointment, in light of the new advice.
= 즉, 약간의 심장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복용량과 사용 기한의 제한을 두었다. 또한 mild 위장관계 증상일 때의 사용을 자제하며, 특히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을 제한하였다.
그러나 2015년 호주의 review 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Based on the results of the two TQT (the regulatory agency gold standard for assessment of QT prolongation) domperidone does not appear to be strongly associated with QT prolongation at oral doses of 20 mg QID in healthy volunteers. Further, there are limited case reports supporting an association with cardiac dysfunction, and the frequently cited case-control studies have significant flaws. While there remains an ill-defined risk at higher systemic concentrations, especially in patients with a higher baseline risk of QT prolongation, our review does not support the view that domperidone presents intolerable risk.
= 즉, 돔페리돈의 ADR이 보고된 case report 등에서는 더 아픈, QT 연장 risk가 더 큰 환자군에서 발생한 case이기 때문에 돔페리톤의 심장 부작용이 intolerable risk라는 사실을 지지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도 2014년에 돔페리톤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발표하였다. black box warning을 달았다. 현재 DUR 사유로 병용금기(CYP3A4 inhibitor와의), 임부금기(1등급, 원칙적 사용금기), 용량주의(1일 최대 투여량 30 mg)가 있다.
따라서 2014년 이후로 돔페리돈의 처방이 많이 감소하였다.
>> 결론적으로 이러한 규제로 인해 노인 환자에게서 처방 빈도가 감소되고 최대 일일 투여량이 30 mg로 제한되고, 연속 처방 기간의 규제(7일) 등으로 더욱 더 안전하게 처방되었다.[3]
<< 돔페리톤 복용시 심장부작용 고위험군 >>
- 60세 이상
- 30 mg/day 초과 복용 환자
- prolonged QT interval 유발 약제 복용 중 or CYP3A4 inhibitor 복용 중
- 중증 간장애 환자
- 심부전과 같은 심장 기저질환 환자
- 전해질 불균형(저칼륨혈증, 고칼슘혈증, 저마그네슘혈증)
Domperidone과 metoclopromide 부작용 비교
1990명의 산모들의 자체 부작용 보고 방법 조사(online survey of self-reported side effects)를 한 stady가 있다.[1]
Results :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어느 한 약제로 인해 발생했다고 보고된 바가 매우 희박하며. 메토클로프라미드를 복용한 여성과 돔페리톤의 복용한 여성의 심부정맥 빈도(risk)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메노클로프라미드 복용군에서 racing heart 부작용이 더 흔했다. 두 그룹 모두 1% 미만의 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보고했다. 그러나 CNS 효과는 메토클로프라미드를 복용한 군에서 훨씬 더 흔했다. 우울증 위험이 7배 증가했고 tremor, jerking등이 4-19배 증가하였다.
Discussion :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are preliminary, but suggest that cardiac arrhythmias are a rare side effect with both medications. The CNS side effects with metoclopramide are more concerning, particularly depression and TD. It is hoped that the recommendations regarding the relative safety of these medications will be re-examined in light of these findings.
reference :
(1) Hale, Thomas W., Kathleen Kendall-Tackett, and Zhen Cong. "Domperidone versus metoclopramide: Self-reported side effects in a large sample of breastfeeding mothers who used these medications to increase milk production." Clinical Lactation 9.1 (2018): 10-17.
(2) 약학정보원
(3) Rhew, Kiyon, Nayoung Han, and Jung Mi Oh. "Impact of safety warning on domperidone prescribing for geriatric patients in South Korea: analysis of national insurance claim data."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16.16 (2019): 2985.
(4)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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