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별 약물/골관절

골다공증 약물치료, 2022년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bisphosphate, denosumab(프롤리아주), SERM, romosozumab(이베니티주), teriparatide(포스테오주)

기미개미 2023. 9. 2.

골다공증?

골조직의 미세구조가 손상되어 골강도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

폐경 또는 노화와 관련해서 발생할 수도 있고 glucocorticoid(steroid; 1일 5 mg 이상의 프레드니손 또는 이와 동등한 용량의 다른 스테로이드를 3개월 이상 복용하였거나 복용하는 경우)와 같은 약물 사용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를 측정하여 진단할 수 있다. 진단 방법으로는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측정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 혹은 3차원 골밀도 측정이 가능한 정량적 전산화단층촬영(Quantitative computed tomography, QCT)이 있다.

 

 

골다공증 치료 약제

이중효과 골흡수억제제 골형성촉진제
로모소주맙(romosozumab) 선택적 에스트로겔 수용체 조절제(SERM)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데노수맙(denosumab)
부갑상샘 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
조골세포의 골형성에 있어 중요한 신호 단백질인 sclerostin에 대한 단일클론항체로 골형성을 촉진 & 일시적으로 골흡수를 억제 파골세포의 분화, 활성, 생존을 억제하고 
골흡수율을 감소
조골전구세포의 분화를 촉진, 자멸사를 억제
조골세포의 수를 증가

 

 

 

1.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2세대: 랄록시펜(raloxifene), 3세대: 바제독시펜(bazedoxifene)

 

 

호르몬은 아니지만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하여 일부 조직에서는 에스트로겐 작용제로 일보에는 에스트로겐 길항제로 작용하는 약제

폐경 후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 반드시 폐경 후 복용!)

* 꾸준하게 복용(연구 기간은 보통 3년)했을 때 골밀도 증가, (특히 척추) 골절 발생 위험도 감소

부작용 : 안면 홍조, 하지 통증, 말초부종(pitting edema), 사용 후 수개월 내 대부분 좋아짐

* 특히 폐경 초기 열성 홍조를 호소하는 환자에서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

정맥혈전증 증가에 대한 위험이 보고되었으나 최근에 발표된 한국인 연구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군과 차이가 없었음 (하지만 아직 국내 허가사항 상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으니 주의할 필요는 있겠다!!)

 

 

 

* 다른 이유로 수술 전 중단해야하는 약물이 되겠다! 하지만 VTE 위험이 높지 않은 환자라면 굳이 중단할 필요없고 VTE 위험이 높은 환자라도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혹은 유방암 예방을 위해 ralosifene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수술 72시간 이내 이 약을 복용했더라 하더라도 이거 때문에 수술을 연기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VTE prophylaxis를 하면됨!

 

raloxifene의 경우 침윤성 유방암의 발병을 대조군에 비해 66%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유방암 위험성이 높은 환자에서 우선 선택할 수 있음

 

 

 

2. 비스포스포네이트

경구제: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 리세드로네이트(risedronate), 이반드로네이트(ibandronate)

주사제: 이반드로네이트, 졸레드로네이트(zoledronate)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용법용량: 각 약제에 따라, 용량에 따라 interval이 정해짐

흡수된 약제는 뼈에 결합하여 약 10년간 존재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경구 투여 시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되나 흡수율은 1-5% 정도로 매우 낮으며 혈중 비스포스포네이트의 30--70%가 뼈에 흡수되고 나머지는 신장을 통해 빠르게 배설됨 (따라서 콩팥 기능에 따라서 사용이 제한될 수 있음)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식사 1시간 전, 많은 양의 물(200mL)과 복용 후 눕지 않아야함

부작용 : 삼킴곤란, 구역 등의 위장장애, 식도염, 의궤양, 두통, 근육통 등 독감 유사 증상, 저칼슘혈증, 신기능 장애(주사제, 고용량에서 더 흔함) 

장기 복용 시 부작용: 비정형 골절(76-310 case/100,000 person year), 악골 괴사(1 case 미만/100,000 person year)

장기 복용 시 과도한 골교체율의 억제가 원인이 되어 매우 드물게 턱뼈 괴사나 비정형 대퇴골절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지속 투여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함

* 경구제의 경우 5년, 주사제의 경우 3년간 사용 후 골절 위험성을 다시 평가 후 약제 유지 여부 결정하도록 권고

 

 

급여 기준은 6개월 또는 1년 이내만 또는 3년 이내로  급여됨

 

 

 

3. 데노수맙(denosumab)

 

 

프롤리아 주 60 mg :  골다공증 치료제 (6개월마다)

엑스지바 주 120 mg: 뼈 전이, 고칼슘혈증

연구에서는 연령, 체질량지수, 신기능 상태, 기존 골절 유무, 골다공증 치료제 사용력에 상관없이 골밀도를 증가, 골절 위험도를 감소시켰으나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달리 잔류 효과가 없기 때문에 약제를 중단하면 효과가 사라짐

따라서 골절 위험성이 적은 젊은 환자에서는 데노수맙을 시작하지 않기를 권고함

급여 기준에는 맞지 않을 순 있으나 데노수맙을 중단하는 환자에서 반드시 비스포스포네이트로 변경하여 1-2년간 투약한 후 중단할 것을 고려해야 함

 

<급여기준>

denosumab 주사제 급여기준

 

 

 

4. 부갑상샘 호르몬(PTH) : teriparatide

 

 

 

 

1일 1회 피하주사해야함

골흡수억제제보다 오월한 골량 증가 효과를 보임, 특히 척추의 골량을 증가

투여 후 9-12개월 뒤 효과가 나타남

테리파라타이드 사용 후, 골흡수억제제를 사용하도록 권고 (주사제 중단 후 골밀도 다시 감소함)

급여 기준이 까다로움

 

<급여기준>

 

 

 

 5. 로모소주맙(romosozumab)

 

 

1개월마다 주사(상자 안에 2개의 주사기가 들어있어서 각 다른 부위에 1회씩, 한 번에 2방!)

사용 초기에는 골형성표지자는 증가하고 골흡수표지자는 감소하지만 투약 기간이 길어질수록 상승분이 점차 줄어들어 1년 후에는 두 표지자 모두 기저치로 회복되었음 (따라서 급여는 1년만!)

부작용: 주사부위 반응, 비인두염, 관절통, 저칼슘혈증 등 

 

<급여기준>

급여기준

 

* 이베니티 주사제 중단 후 비스포스포네이트로 전환해도 급여됨!

 

 


 

Q) 골다공증 치료약은 얼마나 오래 먹나요? (주사 맞나요?)

A) 약제에 따라서 급여 기준이라든지, 효능/부작용 때문에 최대 투여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있다. 가장 많이 처방되는(?) bisphosphonate의 경우 급여는 많이는, 3년 짧게는 6개월만 되지만 급여는 받을 수 없더라고 위험도를 평가하여 경구제는 5년, 주사제는 3년마다 약제 지속 평가를 받아보아야한다.

그 밖에 적절한 체중 유지, 칼슘/비타민 D 섭취, 적절한 운동(무리되지 않는 선), 금주 등의 생활 습관 개선도 필요하겠다. 

 

😁😁 특히 골다공증 예방/치료약을 복용하면서 칼슘과 비타민 D의 적절한 보충이 필요하다

 

 

 

reference:

1) 약학정보원

2) 전윤경. "골다공증의 약물치료: 2022 update."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Taehan Uisa Hyophoe Chi 65.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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