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Acute bacterial prostatitis)
1) 배경 및 국내 역학
- 전립선염: 감염성 또는 비감염성까지 다양한 질병군을 의미함
- 약 50%의 남성이 일생 동안 한 번은 이 증상을 경험. 하지만 이 중 약 7%만이 세균감염이 증명된 세균성 전립선염임. 대부분은 요로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비세균성 만성전립선염/만성 골반 통증후군임
-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원인균: 대장균, 의료 관련 감염에서는 Pseudomonas aeruginosa 및 Enterococci도 흔함
<전립선염 증후군의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분류>
1. 급성세균성전립선염(Acute bacterial prostatitis, Category I)
2. 만성세균성전립선염(Chronic bacterial prostatitis, Category II)
3.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후군(Chronic prostatitis/chronic pelvic pain syndrome, Category III)
a. 염증성(Inflammatory)
b. 비염증성(Non-inflammatory)
4. 무증상전립선염(Asymptomatic prostatitis, Category IV)
2) 진단
임상적 증상 | 요로감염에 의한 증상: 배뇨통, 빈뇨, 절박뇨 전립선염에 의한 증상: 성기 통증, 요통, 직장 통증 세균혈증에 의한 증상: 발열, 오한, 관절통, 근육통 |
- 직장 수지검사: 전립선 부위의 열감, 부드럽지만 붓고 긴장된 전립선이 촉진됨. 극신한 압통 동반
-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검사(transrectal ultrasonography) 또는 컴퓨터단층촬영: 전립선 농양 유무 확인
- 합병증: 급성 요폐, 부고환염, 전립선 농양, 패혈증,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전립선 특이 항원)의 증가 소견도 동반됨
3) 핵심 질문 별 권고안
-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에 대한 메타분석 또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아직 없음
- 항생제는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의 일차 선택 약물임
- 국내외 후향적 증례조사 문헌들과 전문가 의견에 따른 지침들은 급성 전립선염에서 입원치료 및 초기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권장
- 국내 fluoroquinolone의 요로감염 원인균에 대한 내성을 고려할 때, 입원이 필요한 환자에 대한 정주용 항생제로는 3세대 cephalosporin, 광범위 β-lactam/β-lactamase inhibitor, carbapenem 등을 권장
- 고농도의 정주용 항생제를 투여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경구 항생제로 전환하여 2~4주간 지속할 것을 권장
국내에서는 gentamicin과 tobramycin에 대한 요로감염 원인 대장균의 내성이 amikacin에 비해 높기 때문에 병합 요법을 위한 aminoglycoside계 항생제로는 amikacin을 권장
-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보조 치료가 필요
- 통증/염증 완화: NSAIDs계 항염증제
- 하부요로 증상 완화: 알파차단제(tamsulosin, terazosin, alfuzosin, doxazosin, silodosin, naftopidil)
reference:
1) 요로 감염 항생제 사용지침,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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