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Schizophrenia(조현병)에 사용되는 약제 중 어느 것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randomised controlled trial을 통해 항정신병 약제들의 임상 시험 정보를 정량화하여 비교/순위를 매기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network meta-analysis of placebo-controlled and head-to-head randomised controlled trials
32개의 약제
포함: randomised controlled trials in adults with acute symptoms of schizophrenia or related disorders.
제외: studies in patients with treatment resistance, first episode, predominant negative or depressive symptoms, concomitant medical illnesses, and relapse-prevention studies.
primary outcome: change in overall symptoms measured with standardised rating scales. We also extracted data for eight efficacy and eight safety outcomes.
Differences in the findings of the studies were explored in metaregressions and sensitivity analyses.
Effect size measures were standardised mean differences, mean differences, or risk ratios with 95% credible intervals (CrIs)
- 항정신병 약제들 사이에 몇 가지 효능 차이가 있었지만 대부분 불연속적(discrete)이기보다는 점진적(gradual)이었다.
- 주목해야 할 사실은 각 약제별 부작용의 차이가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임상의들은 이용 가능한 약제들의 편익과 해악의 균형을 맞추어 환자에게 적용해야 한다.
조현병의 급성기에서 항정신병 약제(antipsychotic drug)는 표준 치료이다. 하지만 부작용과 뇌 기능의 변화 때문에 사용에 있어서 한없이 조심스럽다.
많은 항정신병 약제가 사용 가능하지만 약제 간 서로 어떻게 비교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WHO에서는 이를 이상적으로 계층 구조화하였다.(https://www.whocc.no/atc_ddd_index/?code=N05A)
또한 수용체 결합 성질이 다양하기 때문에 약물 간 효능 및 부작용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Methods
특징
- 현재까지(우리가 아는 한) 조현병 분야에서 수행된 가장 큰 메타 분석
- 오래된 항정신병 약제일수록 더 적은 양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관련 비교 결과는 종종 더 불확실하고 품질이 더 낮았다.
연구
- 32개의 서로 다른 항정신병 약물 간 혹은 위약 간의 비교
- 새로운 항정신병 약제 2종과 더 오래된 항정신병약제 15종을 추가
- 402개의 문헌, 53,463명의 환자가 참가
- outcome : specific aspects of efficacy, quality of life, and many more side-effects, and several methodological issues, such as placebo response and sample sizes.
- primary outcome: reduction of overall schizophrenic symptoms (그 밖에 reduction in positive and negative symptoms, dropouts, depression, quality of life, and functioning)
<문헌에 언급된 약제 중 국내 사용 가능한 약제_약학정보원>
AMI=amisulpride | ARI=aripiprazole | ASE=asenapine | BRE=brexpiprazole |
솔리안 정 | 아빌리파이 정 | - | - |
CAR=cariprazine | CLO=clozapine | CPX=clopenthixol | CPZ=chlorpromazine |
- | 클로자릴 정 | - | 네오마찐 정 |
FLU=fluphenazine | FPX=flupentixol | HAL=haloperidol | ILO=iloperidone |
- | - | 페리돌 정 | - |
LEV=levomepromazine | LOX=loxapine | LUR=lurasidone | MOL=molindone |
티세르신 정 | 아다수브 흡입제 | - | - |
OLA=olanzapine | PAL=paliperidone | PEN=penfluridol | PERA=perazine |
자이프렉사 정 | 인베가 서방정 | - | - |
PERPH=perphenazine | PIM=pimozide | QUE=quetiapine | RIS=risperidone |
페르페나진 정 | 피모짓 정 | 쎼로켈 정 | 리스페달 정 |
SER=sertindole | SUL=sulpiride | THIOR=thioridazine | THIOT=thiotixene |
- | 설피딘 정 | - | - |
TRIFLU=trifluoperazine | ZIP=ziprasidone | ZOT=zotepine | ZUC=zuclopenthixol |
- | 젤독스 캡슐 | 로도핀 정 | - |
Results
점의 크기는 각 치료에 포함된 참가자 수를 의미, 선의 두께는 비교 평가가 시행된 횟수를 의미
(A) Overall change in symptoms. | (B) Positive symptoms. |
(C) Negative symptoms. | (D) Depressive symptoms. |
(E) Social functioning. |
(F) All-cause discontinuation. |
- 218개의 연구의 40,81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증상의 변화에 대한 사용 가능한 결과가 도출됨
- 32개의 항정신병 약물 중 26개는 위약(pleacebo)에 비해 증상의 현저한 개선을 보였음
- 특히 Clozapine, amisulpride, zotepine, olanzapine, risperidone에서 다른 약제에 비해 전반적인 증상의 현저한 개선을 보였음.
- secondary outcome에 대한 보고는 clozapine을 포함한 오래된 약물이 덜 자주 보고되었음
- 양성 증상 감소에 효과적인 약제: Amisulpride, risperidone, olanzapine, paliperidone, haloperidol
- 음성 증상 감소에 효과적인 약제: Clozapine, amisulpride, olanzapine, and, to a lesser extent, zotepine and risperidone
- 우울감 감소에 효과적인 약제: Sulpiride, clozapine, amisulpride, and olanzapine (but CrIs were wide)
- all-cause discontinuation rate의 낮은 약제: 다양함
(A) Weight gain in kg. | (B) Use of antiparkinson medication. |
(C) Akathisia. | (D) Prolactin elevation in ng/mL. |
(E) QTc prolongation in ms. | (F) Sedation. |
(G) At least one anticholinergic side-effect. |
- 체중 증가: Zotepine, olanzapine, sertindole
- 항파킨슨 약물의 사용 빈도: RR(risk ratio) paliperidone to pimozide1·61 (95% CrI 1·17–2·10) for paliperidone to 6·14 (4·81–6·55) for pimozide
- akathisia제: RR 1·95 (95% CrI 1·30–2·74) for aripiprazole to 23·81 (7·41–142·86) for zuclopenthixol
- prolactin 수치 증가: Olanzapine, asenapine, lurasidone, sertindole, haloperidol, amisulpride, risperidone, and paliperidone
- QT 연장제: 3·43 ms (95% CrI 0·94–6·00) for quetiapine to 23·90 ms (95% CrI 20·56–27·33) for sertindole
- Sedation: RR 1·33 (95% CrI 1·00–1·68) for paliperidone to 10·20 (95% CrI 4·72–29·41) for zuclopenthixol
- 항콜린 부작용: risperidone, haloperidol, olanzapine, clozapine, iloperidone, chlorpromazine, zotepine, thioridazine, and quetiapine * 이는 항콜린 약제의 병용에 영향을 받을 것임
Disccussion
- overlapping CrIs between antipsychotics suggest that differences between most individual drugs were not significant.
- 거의 예외 없이 clozapine, amisulpride, zotepine, olanzapine, and risperidone이 primary outcome에서 다른 약제에 비해 우월했음
- 항정신병 약제의 경우 장기간 복용되기 때문에 부작용도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어야 함.
- 일반적으로 오래된 항정신병 약제(1세대)는 운동 부작용, prolactin 상승이 있는 반면, 새로운 항정신병 약제(2세대)는 더 많은 체중 증가와 진정 부작용을 나타냈음.
reference:
1) Huhn, Maximilian, et al. "Comparative efficacy and tolerability of 32 oral antipsychotics for the acute treatment of adults with multi-episode schizophrenia: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The Lancet 394.10202 (2019): 939-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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